한중일 3개국 미국발 금융위기 대응위해 아시아공동펀드 조성키로
한중일 3개국 미국발 금융위기 대응위해 아시아공동펀드 조성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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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0.0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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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개국 미국발 금융위기 대응위해 아시아공동펀드 조성키로

[데일리경제]한중일 3개국이 800억달러 규모의 아시아 공동펀드를 조성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기획재정부 신제윤 차관보는 5일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이해 이미 한중일 사이 실무선에서 긴밀한 협의를 이루고 있다"고 밝히고 "지난 마드리드 회의에서 한중일 3국이 기금의 80%를 내는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마드리드회의란 지난 5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11차 아세안+3 재무장관 회의'를 일컫는 것으로  아시아 역내 금융안정을 위해 800억달러 이상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한 잠정합의를 말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연차 총회때 세나라 차관모임을 갖고 한-중-일 재무장관 회의를 조기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반면, 정부는 800억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는데는 합의했으나 세부방안에 대해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히고, 후속 조치를 조속히 실행하기 위해 3개국 회의를 통해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박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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