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기상관측등 위해 드론 공동 개발 나서
기상청, 기상관측등 위해 드론 공동 개발 나서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6.09.22 2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상청이 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으로 ‘기상센서 탑재형 드론(소형무인기)’을 개발한다.

올해 10월부터 드론 개발에 착수하여 2018년 5월까지 기술개발과 성능평가가 이루어지며, 총 6.8억 원의 정부출연금이 지원된다.

이번 드론은 △기압 △온도 △습도 △풍향 △풍속을 측정하는 초경량 기상관측 복합센서와 영상장비를 탑재할 예정이며 또한 고도별 기상관측 자료를 지상기지국으로 실시간 무선 송·수신을 목표로 개발에 착수한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기상관측자료는 △기상연구 △예보에 중요한 자료로써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자료는 △대기의 안정도 △하층제트 △대기오염물질 확산 △해륙풍 발생 △호수 주변의 수증기 이동 △농작물 냉해 피해를 규명하는 연구 활동과 위험기상 감시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민의 여가활동을 위한 △유명산 단풍정보 △벚꽃 군락지 정보를 영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이번 기상센서 탑재형 드론 개발은 미래부와 협력·소통을 지향하는 정부3.0 부처협업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농경지·단풍 등 다양하고 유익한 기상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