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협회세계연맹, 김원수 유엔 사무차장 및 군축고위대표 초청 특별 간담회 개최
유엔협회세계연맹, 김원수 유엔 사무차장 및 군축고위대표 초청 특별 간담회 개최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6.09.1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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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World Federation of United Nations Associations)은 9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김원수 유엔 사무차장 및 군축고위대표를 초청. 유엔과 국제기구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 제고를 위한 특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특별간담회는 유엔협회세계연맹이 주최하고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사무소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으며, 라마크리쉬나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사무소 국장, 정담 유엔군축실 특별보좌관, 이종현 유엔협회세계연맹 사무총장 특별보좌관 겸 대외협력조정관을 비롯해 전국 청소년 및 대학생 170여 명이 참석하였다.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군축 (SDGs and Disarmament)을 주제로 영어로 진행된 본 특별간담회는 안보, 군축, 평화, 비핵화 등 범세계적인 의제에 대한 청소년 및 청년들의 이해를 높이고 유엔과 국제기구에 대한 기초지식을 확대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필요한 역량을 직·간접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또한, “유엔에게 말해줘”를 주제로 세계평화와 보다 더 나은 세상에 대한 염원을 담아 참석자 전원이 사전에 각자 엽서를 작성하여 김원수 유엔 사무차장 및 군축고위대표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져 유엔과 시민사회 간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보니안 골모하마디 유엔협회세계연맹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미래주역인 청소년 및 청년들이 유엔의 비전을 보다 더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통해 유엔이 당면한 의제를 해결하는 데에 이바지하여 전 인류가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진해나갔으면 한다”고 특별간담회 개최소감을 밝혔다.

이번 특별간담회를 개최한 유엔협회세계연맹은 전 세계 100여개 국가의 유엔협회와 협회 회원을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유엔과 시민사회간의 연계 강화를 위한 중재 역할을 맡고 있다. 유엔협회세계연맹은 유엔을 지지하고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유엔의 활동을 적극 홍보하는 국제비영리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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