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흥행기록이 말해주는 것들..하정우등 탄탄한 연기력에 700만돌파
터널, 흥행기록이 말해주는 것들..하정우등 탄탄한 연기력에 700만돌파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6.09.12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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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터널 스틸컷

하정우, 배두나 주연 터널이 흥행곡선에 청신호를 켰다.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터널은 자동차 영업 대리점 과정 정수(하정우)가 갑자기 무너져 내린 터널안에 홀로 갇히게 된 것을 계기로 우리 사회의 안전불감증을 되새기게 하는 재난드라마다.

영화 터널은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올 여름 최고의 흥행작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10일 기준 700만명을 넘어섰고, 올해 한국영화 박스 오피스 순위에서 TOP3에 들어가 있다.  지난 지난 8월 10일 개봉한 이후 32일만이다.

'터널'이 호평을 받는 이유는 웰메이드 작품이기 때문이다. 비교적 제작비가 1위를 기록한 부산행이나 검사외전등에 비해 떨어지나, 하정우, 배두나등 탄탄한 연기력과 참신한 시나리오등에 힙입어 재미있다는 입소문을 거쳐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종전 3위에 랭크되어 있던 인천상륙작전을 밀어내고 흥행에 성공한 터널 인기는 추석연휴를 맞아 흥행가도를 이어갈지 한국영화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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