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2.9%, ‘술자리 회식’ 부담스러워
직장인 72.9%, ‘술자리 회식’ 부담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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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0.0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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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2.9%, ‘술자리 회식’ 부담스러워

[데일리경제]국내 기업의 80%가 직장회식으로 ‘술자리 회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의 70% 이상이 ‘술자리 회식’에 부담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www.recruit.co.kr, 대표 이정주)가 최근 직장인 1570명을 대상으로 ‘자사에서 실시하는 직장회식의 유형’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80.4%가 ‘술자리 회식’을 꼽았다.

‘식사(14.7%)’나 ‘공연관람(1.9%)’등의 직장회식을 하고 있다는 응답은 소수에 불과했다.

‘술자리 회식’을 갖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술자리에 대한 부담감 정도’를 물어본 결과 무려 72.9%가 ‘매우 부담된다(14.7%)’ 또는 ‘부담된다(58.2%)’고 답했다.

술자리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고 있지만 이들은 ‘술자리 회식’이 있을 때는 ‘매번 참석(69.2%)’하거나 ‘특별한 일 제외하고 참석(21.7)’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중 60.8%는 ‘술자리 회식’을 업무의 연장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기불황의 이유’로 ‘술자리 회식’에 변화가 있는지 물어본 결과 61.3%가 ‘그렇다’고 답했다.

‘술자리 회식’의 주된 변화로는 ‘술자리 횟수의 감소(51.2%)’가 가장 많았고, ‘2,3차 자제(22.7%)’, ‘회식 비용 감소(17.4%)’, ‘참여인원 감소(5.6%)’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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