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총인구 10명중 1명은 65세 이상
통계청, 총인구 10명중 1명은 6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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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0.0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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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총인구 10명중 1명은 65세 이상

[데일리경제]통계청이 발표한 '2008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총인구 10명중 1명은 65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7월 1일 현재) 총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10.3%로 10년전(1998년) 6.6%에 비해 3.7%p 증가한 것.

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에「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으며, 향후 10년 후(2018년)에는 「고령사회」에, 2026년에는 「초(超)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의 성비는 68.1%로 개선되는 추세다. 이는 남자 고령자의 사망률이 낮아져 성비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2008년 전체 남자인구 중 65세이상 남자인구는 8.3%, 전체 여자인구 중 65세이상 여자인구는 12.3%를 차지하고 있다.

또 2008년 노인 1명을 부양하는데 소요되는 생산가능인구는 7명으로 나타났다. 

생산가능인구(15-64세) 100명에 대한 65세이상 인구의 비율인 노년부양비는 2008년 현재 14.3%로 10년전(1998년) 9.3%에 비해 5.0%p 증가했다.

65세이상 인구의 사망원인은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순이다.

2007년 65세이상 인구의 사망원인 1위는 암(악성신생물)으로 10만명당 897.7명이 사망하였고, 다음 원인은 뇌혈관질환(508.0명), 심장질환(346.8명), 당뇨병(180.9명), 만성하기도 질환(146.0명)으로 10년(1997년) 전보다 암(악성신생물)으로 인한 사망은 소폭 늘었으나, 뇌혈관 질환은 크게 감소했다.

한편 65세 이상 노인 중 38.2%가 현재 자녀와 같이 살고 있다. 현재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 노인은 도시지역이 44.5%로 농어촌지역(25.6%) 보다 많다.

현재 자녀와 같이 살고 있지 않은 노인은 61.8%이며, 그 이유는 「따로 사는 것이 편해서(35.6%)」, 「독립생활이 가능(23.2%)」, 「자녀에게 부담이 될까봐(23.1%)」 순으로 나타났다. [한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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