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등 구조적 요인 유의해야"
피치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등 구조적 요인 유의해야"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6.08.2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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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유일호 부총리가 국가신용평가기관 피치 관계자들과 국회에서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

유 부총리는 26일 연례협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토마스 룩마커(Mr. Thomas Rookmaaker) 피치(Fitch)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 등 연례협의 평가단과 조우, 최근 한국경제 동향과 주요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면담에서 피치측은 견조하고 안정적인 경제성장, 견고한 대외·재정건전성 등을 한국경제의 장점으로 언급하면서 구조개혁 등 한국정부의 정책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다만,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 등 구조적 요인에 유의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했다.
 
유 부총리는 최근 전세계적인 국가신용등급 하향조정 추세에서도 피치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안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에 감사하며, 한국정부는 ①대내‧외 리스크 관리와 동시에 ②추경 등을 통한 경제활력 강화, ③4대부문 구조개혁과 산업개혁 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유 부총리는 피치가 마지막으로 등급을 상향조정한 지난 ‘12.9월에 비해 한국경제의 성장·재정부문은 여전히 견조하고 대외부문 지표는 크게 개선되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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