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식품의약품안전청은 26일 최근 중국산 수입제품에서 잇따라 ‘멜라민’이 검출됨에 따라 국민 건강을 위하여 시중에 유통된 428개 제품 중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거나 수거 대상인 305개 품목(부적합 3, 미검사 302)에 대하여 검사가 완료될 때까지 유통·판매를 일시적으로 금지한다고 밝혔다.[사진=최성락 식약청 식품안전국장]

식약청은 전체 428개 수입 품목 중 현재까지 126개(적합 123, 부적합 3) 제품 (166건)을 검사해 ‘미사랑카스터드’, ‘밀크러스크’, ‘베지터블크리머F25’)가 부적합하다고 밝혔다.

또한, 26일 현재 중국산 분유·우유·유당 성분 등 유제품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에 대한 추가 검사 과정에서 해태제과의 ‘미사랑카스타드’ 제품에서 추가로  2건이 검출되었으며,

(주)유창에프씨의 ‘Vegetable Cream Powder F25' 제품에서도 멜라민(1.5 ppm)이 검출되어 보관중인 제품(16,000kg)은 압류하고 유통된 판매처에 대하여 회수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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