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유럽 선주 수주 1조5천억 규모 계약 해지
대우조선, 유럽 선주 수주 1조5천억 규모 계약 해지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6.07.29 2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수주한 고정식 플랫폼 1기의 계약이 해지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대우조선이 2012년 12월 고정식 플랫폼을 수주하면서 추가로 체결한 옵션 계약으로 2013년 2월 7일 계약이 시작됐으나 28일 종료가 되었다. 계약 금액은 16억1천만 달러(1조5천837억원)으로 유럽선주의 요청에서다.

대우조선측은 글로벌 경영환경의 악화로 인한 선주측의 사정으로 계약이행이 지연되어 왔던 프로젝트라고 밝히면서 선주측에서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전했다.


대우조선은 계약 체결 후에도 이 프로젝트를 생산계획에 포함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원가투입도 없었다. 발주채권에 대한 매출채권도 존재하지 않아 계약해지에 따른 손입영향은 없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