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사연 다룬 영화 '또 하나의 사랑' 시사회 연다
유기견 사연 다룬 영화 '또 하나의 사랑' 시사회 연다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6.07.2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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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견의 사연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또 하나의 사랑(제작·감독 김영언·촬영감독 김미라)'이 개봉을 앞두고 서울종합예술실용대학교에서 8월22일 시사회를 한다.

이번 영화에는 유기견 출신 반려견과 유기견을 입양해 키우고 있는 배우들이 캐스팅 돼 촬영전부터 이미 화제가 됐다.

(주)펫 파라다이스, (주)반려애수, (주)네츄럴 발란스, (주)부명, (주)인터파크,(주)펫맨, 더 그린 등이 영화제작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였고, 유기동물 보호소에 자사제품을 기부하였다.

출연배우 송하윤은 실제로 유기견 두 마리를 입양해 10년 넘게 키우고 있으며, 함께 출연한 배우 이용녀는 경기 하남시에서 유기견, 유기묘 100여 마리와 생활하며 동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유기견 '점순'역은 실제로 1박2일 상근이의 친구이며 한 때 유기견 이었던 줄리가 맡아 배우들과 연기호흡을 맞췄다.
이밖에 김양우, 심하은, 장민영, 이정현, 안병철, 강민태 등 배우들과 이웅종 천안연암대학 교수, 이찬종 이삭애견훈련소장, 마라토너 이봉주, 가수 진시몬, 메이린 등이 출연했다.


영화 제작사인 다인콘텐츠컴퍼니는 이번 영화에 앞서 지난해 TV동물농장에 소개된 '백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 '수상한 애견카페'를 TV조선 과 OBS 에 방연한 바 있다.

김영언 다인콘텐츠컴퍼니 회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가 1000만 시대지만 유기동물 문제는 우리 시대의 고민이 됐다" 면서 영화 '또 하나의 사랑'은 동물과 사람의 공존인식을 전환하며 더 나아가 유기동물에 대해 관심을 갖자는 취지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동물복지법을 위해 노력하는 국회의원과 유기견 봉사단,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등이 함께 초대 되어 영화를 관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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