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캐나다사와 북미지역 공동 사업 추진
한전, 캐나다사와 북미지역 공동 사업 추진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6.06.3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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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29일 현지시간 기준 오전 10시 30분 캐나다 온타리오주 페네탱귀신市에서 마이크로그리드 준공식을 열고, 파워스트림社와 북미지역 공동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준공식에는 조환익 한전 사장을 비롯하여 아서 포츠(Arthur Potts) 온타리오주 기후변화위원회 위원장, 게리 마샬(Gerry Marshall) 페네탱귀신 시장, 프랭크 스카페티(Frank Scarpetti) 마컴 시장, 브라이언 벤츠(Brian Bentz) 파워스트림社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전은 "그동안 제주 가파도, 전남 가사도, 아프리카 모잠비크 등에서 실증된 경험을 바탕으로 2014년 9월 박근혜 대통령의 캐나다 국빈 방문시 파워스트림社와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2015년 7월 공동 사업화 이행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하였으며, 이번 준공에 이르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캐나다 MG는 한전의 에너지신사업 분야 높은 기술력을 전력산업 선진시장인 북미에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북미 MG사업의 쇼케이스(Showcase)로 삼아 한전과 파워스트림社가 북미시장 사업진출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조환익 사장은 이날 축사에서 “한전은 마이크로그리드와 스마트그리드를 포함하는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포브스 선정 전력유틸리티 분야 글로벌 1위의 영예를 거두었다”고 말하며, “이번 사업은 양 국가간의 기후변화 대응에도 모범적인 협력모델이 될 것이며, 파워스트림(PowerStream)社와 캐나다 페네탱귀신에서 시작된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의 물줄기(Stream)’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의 거대한 물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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