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평창올림픽 자동 통번역 기술 지원
한글과컴퓨터, 평창올림픽 자동 통번역 기술 지원
  • 조민우 기자
  • 승인 2016.06.2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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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기업 한글과컴퓨터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실현과 성공적 올림픽 개최를 위해 자동 통번역 소프트웨어 기술을 지원한다.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29일 판교에 위치한 한컴타워에서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 이원필)와 평창동계올림픽과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자동통번역’ 부문의 공식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조직위 김기홍 기획사무차장과, 한글과컴퓨터 김상철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글과컴퓨터는 대회기간동안 필요한 자동통번역 소프트웨어를 후원할 계획으로, 다국어 번역 오피스인 ‘한컴오피스 네오’와 음성인식 자동통역기 ‘지니톡(GenieTalk)’을 지원한다. 조직위는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로서 지식재산권 사용과 후원사 로고 노출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한글과컴퓨터에 부여한다.

한글과컴퓨터 김상철 회장은 “한글과컴퓨터가 소프트웨어의 기술역량을 살려 평창동계올림픽 자동통번역 부문의 후원사로서 역할을 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대한민국의 소프트웨어 기술로 전 세계인들이 언어장벽을 넘어 소통하는 동시에, 국경을 넘어 함께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평창올림픽은 100개국에 육박하는 각국 선수단, IOC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대회관계자 5만 명이 참여하고, 100만 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글과컴퓨터는 이들의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8년 올림픽 기간 동안 자동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글과컴퓨터는 2015년부터 음성인식 및 자동통번역 전문 자회사인 한컴인터프리(대표 신소우)를 설립, 음성인식 기반의 자동통번역 기술을 연구, 개발하여 사업화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이번 평창올림픽 후원발표 이후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통번역 서비스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지니톡’은 외국어를 자동인식하고 통역이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통번역 앱이다. 지니톡 어플리케이션은 앱스토어, 구글 스토어에서 바로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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