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면접, 미리 파악하는게 중요
기업 면접, 미리 파악하는게 중요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9.2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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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면접, 미리 파악하는게 중요

[데일리경제]1차 서류전형을 통과하고 나서 면접에서 탈락했다면 그 아쉬움이 더 클 터. 기업의 면접방식을 미리 파악해 실전 연습을 해두는 것이 그래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060300) (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상장기업 436개사, 주요 공기업 32개사, 주요 외국계기업 25개사 총 493개사의 면접방식에 대해 조사해봤다.

먼저 436개 상장기업의 면접방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중복응답) ▶일대일, 또는 다대다 면접(93.1%)을 가장 많이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기업이 기본적으로 보고 있는 면접인 셈.

그 다음으로 주제를 놓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거나 상대를 설득하거나 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능력, 논리력 등을 평가하는 ▶토론면접(22.7%)을 많이 실시하고 있었다.

▶영어면접(19.7%)을 진행하는 곳은 5개사 중 2개사 가량. 외국인과의 실전 회화 면접이 치뤄질 가능성이 크다. 근소한 차이로 ▶프레젠테이션 면접(19.5%)이 뒤를 이었는데, 발표 능력보다는 주제풀이에 대한 창의성, 실행가능성 등이 중점 평가되는 편이다.

그외 ▶역량(심층)면접(13.5%) ▶블라인드면접(8.0%) ▶압박면접(스트레스면접)(6.7%) ▶합숙면접(2.5%) 등의 순이었다.

특히 업종 가운데 ▶금융권의 경우 합숙면접을 실시하는 기업이 17.6%나 됐으며, ▶물류운수업종은 절반이상이 영어면접(51.9%)을, 1/3 가량이 블라인드면접(33.3%)을 진행하고 있었다. ▶식음료는 역량(심층)면접(40.6%)과 압박면접(스트레스면접)(21.9%)을 보는 비율이 높았으며, ▶전기전자·자동차·석유화학 업종은 5개사 중 2개사 정도로 영어면접을 치르는 기업이 적지 않았다.

한편 공기업의 면접방식은 ▶일대일, 또는 다대다 면접(81.3%) ▶토론면접(37.5%) ▶프레젠테이션면접(34.4%) ▶역량(심층)면접(21.9%) ▶영어면접(18.8%) ▶블라인드면접(12.5%) ▶합숙면접(9.4%) 등으로 나타났는데, 일반기업에 비해 역량(심층)면접, 블라인드면접 등을 보는 기업이 많았고 영어면접을 보는 기업은 다소 적었다.

외국계기업은 일반기업에 비해 ▶영어면접(24.0%) ▶블라인드면접(16.0%) ▶압박면접(스트레스면접)(16.0%)을 실시하는 기업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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