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두바이에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착공
한전, 두바이에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착공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6.05.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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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24일 두바이에 도시단위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시범사업 착공식을 두바이수전력청 차량관리사무소(DEWA Green Garage)에서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환익 사장과 황우현 에너지신사업단장, 샤에드 모하메드 알 테어(Saeed Mohammed Al Tayer) 두바이 수전력청 (Dubai Electricity & Water Authority, DEWA) 청장을 포함하여 50여명의 한국 및 두바이 전력분야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본 사업은 두바이 정부가 국가적으로 추진 중인 두바이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의 첫 단계로서, 지난해 4월 중동지역 국빈방문으로 조성된 협력여건을 활용하여 11월 두바이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시범사업을 계약하고 실제적인 구축사업을 시작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한전측은 설명했다.

스마트 시티는  ICT와 에너지 신기술을 이용해 도시의 공공기능을 네트워크화한 ‘똑똑한 도시’로, 도시 에너지 효율이 높아지고 ICT 기술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미래형 첨단도시를 일컫는다.


하전은 두바이수전력청에 300만불 규모 태양광, 전기저장장치(ESS), 통합운영시스템 등 한전의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며,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한전의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모델이 도시전체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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