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 쇼핑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 확대
중국 온라인 쇼핑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 확대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6.05.1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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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가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상업망에 따르면, 최근 중국전자상거래연구센터가 발표한 ‘2015년 중국 온라인 소매시장 보고서’를 토대로, 농촌 온라인 쇼핑시장 규모는 94.3% 증가한 3,530억 위안이며 2016년에는 4,600억 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농촌 전자상거래는 신선제품 위주로 판매하며 농촌타오바오(农村淘宝), 톈마오, 월마트 등의 수백개 기업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농촌 전자상거래 발전 촉진 관련 정책 발표에 따라 전자상거래 업체와 물류업체의 농촌시장 진출이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는 전체 온라인 소매시장이 성숙단계로 진입해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자상거래 업체는 △취급품목 확대 △물류 및 사후서비스 완비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및 농촌 전자상거래 발전 △특정 분야(영유아용품, 의료 등) 발전 강화 등의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중국 온라인 소매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5.7% 증가한 3조 8,285억 위안에 달하고 1~10위는 톈마오(天猫, 57.4%), 징둥(京东, 23.4%), 웨이핀후이(唯品会, 3.2%), 쑤닝이꺼우(苏宁易购, 3.0%), 궈메이온라인(国美在线, 1.6%), 1하오뎬(1号店, 1.4%), 당당(当当, 1.3%), 아마존중국(亚马逊中国, 1.2%), 쥐메이유핀(聚美优品, 0.8%), 이쉰(易迅, 0.3%)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규모는 전년 대비 28.6% 증가한 5.4조 위안이며, 수출 및 수입액은 각각 4.49조 위안, 9,072억 위안으로 각각 전체의 83.2%, 16.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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