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 기회 제공하는 '글로벌 창업상담회' 19일부터 양일간 진행
해외취업 기회 제공하는 '글로벌 창업상담회' 19일부터 양일간 진행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6.05.1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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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해외취업희망 청년들에게 해외 기업 취업 상담기회가 열렸다.

19일부터 20일 양일간 ‘글로벌 취업상담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글로벌 취업상담회’는 매년 고용노동부와 KOTRA,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로서, 청년들이 선호하는 미국, 호주, 유럽 등 총 17개국, 121개사 채용 담당자가 방한하여 면접신청자 3,700여명(면접 확정자 1,300명+현장 등록자2,400여명)을 상대로 현장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며, 채용 직종은 은행원, IT, 대학교 사무원, 자동차 엔지니어, 컨설팅/리서치 등으로 다양하며, 평균연봉도 3,0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년간 ‘글로벌 취업상담회’는 총 409개 해외기업이 참여, 117개사에 198명 채용, 평균연봉은 2,556만원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112명(56.5%)으로 전체 취업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으며, 미국 22명, 캐나다 15명 순이며, 체코 등 유럽에도 진출하였다.

또한 직종별은 사무/관리직 59명으로 가장 많고, 기타서비스직 36명, IT직 20명 순이며, 디자인 및 항공승무원으로도 취업하였다.

한편, 이번 ‘글로벌 취업상담회’는 면접 이외에 구직자를 상대로 해외취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K-Move 통합홍보관을 운영함으로써 청년들의 해외취업 정보에 대한 갈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취업 설명회는 현지전문가의 미국·일본 등지의 현지 생활여건 및 주요기업의 채용 안내 등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으며, K-Move 통합홍보관*을 운영하여 청년들은 전 부처 해외취업·인턴·봉사·창업정책 및 해외취업 준비단계별 지원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해외취업 민간알선기관의 해외취업 정보 및 상담과 글로벌 비자전문기관으로부터 최신 비자정보 등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국내취업을 위한 정부지원책에 대한 정보도 제공되고, ‘취업성공 패키지’의 경우 상담과 현장에서의 신청도 가능하다

고용노동부 고영선 차관은 채용면접에 참가한 청년들에게 “해외진출을 도전하는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것을 찾아 인내와 열정을 가지고 과감하게 도전, 해외취업의 꿈을 이루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글로벌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며 해외기업 채용담당자에게는 한국인재들의 세계무대 도전을 정부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열정과 창의성을 지닌 우수한 한국 청년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아울러 김재홍 KOTRA 사장은 “해외취업 전문상담회로 자리 매김한 ‘글로벌 취업상담회’를 상하반기 정례 개최하여 해외진출을 희망하 는 청년들에게 현장 면접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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