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상관광 케이블카 조성사업 제안받고 검토 돌입
부산시, 해상관광 케이블카 조성사업 제안받고 검토 돌입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6.05.1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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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해양관광도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해상관광 케이블카 조성사업 주민제안서를 접수받았다.

부산광역시는 18일 ㈜부산블루코스트에서 해운대 동백유원지에서 이기대 동생말을 연결하는 연장 4.2㎞ 해상구간에 4,500억원을 투입, 자동순환식 3S케이블카 35인승캐빈 80기를 운행하는 내용의 사업을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이 제안서에는 해상케이블카가 설치되면 년간 300만명내외의 국·내외 관광객이 이용하고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6,400억원, 고용유발효과가 18,000명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블루 코스트에서 제안한 해상케이블카 설치구간은 해안절경과 야간조망으로 뛰어난 관광수단이며, 미래형 관광인프라인 해상케이블카가 도입되면 부산이 관광도시로 거듭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되고 부산관광 도약을 위한 핵심컨텐츠가 될 수 있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면서도 반면, 설치지역의 자연환경, 해안경관, 교통문제, 안전성 등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며 앞으로 본 제안사업에 대하여 시민여론, 전문가 의견 수렴 등 공감대 형성을 통하여 사업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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