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브러더스 파산 후폭풍..국내 빌딩 상가 시장에도 악영향 줄 듯
리먼브러더스 파산 후폭풍..국내 빌딩 상가 시장에도 악영향 줄 듯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9.19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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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브러더스 파산 후폭풍..국내 빌딩 상가 시장에도 악영향 줄 듯

[데일리경제]세계 4위의 투자은행인 미국 리먼브러더스 파산에 따른 여파가 국내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리먼브라더스는 구 동대문 운동장 인근의 '라모도' 테마상가및 명동의 M플라자, 강남등지에 2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산여파가 국내 상가시장에 적지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리먼브라더스가 투자한 동대문의 '라모도' 경우 2004년 665억원의 자금이 지원된 것으로 알려져있으나, 임대율이 기대에 못미치면서 파행을 겪어왔다.

이 쇼핑몰은 현재 오피스텔등 다른 용도로의 리모델링이 진행되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부채탕감등을 이유로 리먼이 발을 뺄 경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리먼브러더스는 이외에도 명동의 M플라자 쇼핑몰과 강남일대의 주요 오피스 및 빌딩사업등을 활발하게 진행해왔으나 파산을 거치면서 국내 상가시장에도 악영향을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이 돌고 있다.

[한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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