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삼성SDI와 해외 에너지 사업 개척 협력 가시화
한전, 삼성SDI와 해외 에너지 사업 개척 협력 가시화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6.04.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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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19일 오후 삼성SDI와 에너지신산업 수출 협력 및 에너지밸리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에너지 분야 해외개척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한전에 따르면, 양사는 2016년 2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재 에너지신산업 간담회에서 에너지신산업분야 협력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고 논의를 시작해 이번 MOU를 성사시켰다.

이로써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수출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고자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전은 "북미·동남아지역 에너지신산업 ESS 분야 수출 프로젝트 공동개발,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및 에너지 인터넷 분야 상호 지원 등의 협력분야를 선정하고, 양사 최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주파수조정용 ESS, 신재생 연계용 ESS, 22.9kV 이하 전압용 ESS 등 ESS 관련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북미, 동남아지역 수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으며,  Smart Farm, Smart Factory, Smart Town, 에너지 인터넷 분야에서 상호 지원·협력하기로 했다.

또,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사업 활성화에 기여 및 ESS 수출프로젝트 개발을 촉진하고자, 에너지밸리내에 협업센터를 개설하고 ’16년 6월中 개소식을 시행하기로 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삼성SDI가 한전과 공동으로 해외 수출프로젝트 및 신에너지 비즈니스 사업모델을 개발함으로써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을 활성화 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양사가 가진 전력과 배터리 분야의 강점을 결합하여 해외 프로젝트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스마트 타운 등 미래 ESS 프로젝트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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