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일본뇌염 환자 첫 발생
[데일리경제]질병관리본부가 올 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확인되었다고 12일 발표했다.
환자는 충청북도에 거주하는 47세 남자환자로, 지난 8월 22일부터 감기, 몸살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이후 의식저하 등 신경과적인 증상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동 환자에 대해 2회 혈청검사 등 정밀검사를 통하여 일본뇌염 환자로 최종판정했다.
본 사례는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 확인사례로,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유행예측사업 결과에 따라 지난 4월과 7월에 각각 일본뇌염 주의보(4. 18)와 일본뇌염 경보(7. 25)를 발령한 바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9월까지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야외활동 시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한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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