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칸 국제광고제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터 선정
삼성전자, 칸 국제광고제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터 선정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6.04.14 2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인 기업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터(Creative Market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세계 최고 권위의 칸 국제광고제를 주최하는 칸 라이언즈 조직위원회는 14일 삼성전자를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터’로 선정했다.

국내기업 가운데 이 상을 수상하는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이 선정됐으며, 이에 앞서 맥도날드, 코카콜라, 유니레버, 나이키 등 각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수상한 바 있다.

테리 새비지(Terry Savage) 칸 라이언즈 조직위원장은 “삼성전자는 디지털 기술이 개개인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잠재력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4년간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에서 50개의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측은 글로벌 광고 대행사인 제일기획, 레오버넷(Leo Burnett) 등과의 성공적인 협업이 수상 실적 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특히 제일기획은 지난해 수상작인 ‘룩앳미(Look at me)’ 캠페인을 함께 하며 칸 라이언즈를 비롯한 해외 광고제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2014년 칸 세미나에서도 삼성전자와 함께 “라이프셰어, 브랜드의 새로운 기준(Lifeshare, The New Normal for Brands)”이라는 주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김문수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 센터장은 “진정성 있는 마케팅 활동을 펼쳐야 소비자들의 가슴속에 차별화된 브랜드로 남을 수 있다”며 “진정성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지속해 소비자의 꿈과 가능성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