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등 개선세로 깜짝 이익 실적 올려
삼성, 스마트폰등 개선세로 깜짝 이익 실적 올려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6.04.0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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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연결기준 매출 49조원, 영업이익 6.6조원의 2016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매출이 -8.1%, 영업이익이 7.5%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는 매출이 4%, 영업이익이 10.4% 증가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고 밝혔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실적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에 있었다. 삼성전자가 1분기 4조원대에서 5조원대의 실적을 예상하며 부정적 시각을 나타냈으나 막상 뚜껑이 열리자 삼성전자의 실적은 깜짝 반전을 나타내기에 이르렀다.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부문 경쟁력 회복, 반도체 총괄의 뛰어난 원가 경쟁력, 시장 수요 확대로 크게 개선되는 아몰레드(AMOLED) 부문 실적등이 삼성의 실적을 끌어 올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분기 스마트폰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여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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