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은행, 여성창업자 지원모델 지원 나서
시티은행, 여성창업자 지원모델 지원 나서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6.04.0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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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이 중소기업연구원과 7일 오후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 2층 제2대연회실에서 ‘2016년 여성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맺고 총 2억 9천 4백만원(미화 26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씨티은행 박진회 은행장, 중소기업연구원 김세종 원장을 비롯하여 프로그램 관계자 및 여성기업아카데미 수강 여성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08년부터 진행되어온 당해 프로그램은 씨티재단의 후원으로 여성중소기업의 롤모델 발굴과 여성 경제인 교육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경쟁력 향상 그리고 여성 창업자 지원 목적으로 진행되어 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원된 기금은 ▸Citi-KOSBI 여성기업 아카데미과 ▸Citi-KOSBI 여성기업인상 그리고 ▸ Citi-KOSBI 창업 릴레이 캠프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협약식은 ‘제9기 Citi-KOSBI 여성기업 아카데미’ 입학식과 함께 진행되었다. Citi-KOSBI 여성기업 아카데미는 여성 중소기업인을 위해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세부강좌 내용을 보면 여성리더 비전발견, 비즈니스 매너 등의 인문교양강좌와 기술과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 신 사업 기획 및 전략구축, SNS 마케팅, 재무분석, 미국기업가정신 (성공전략과 실패사례) 등 여성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는 물론 여성벤처 기업과 초기·예비창업자들에의 성공적인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과정이 구성되었다. 수강료는 씨티재단의 후원으로 전액 무료(300만 원 상당)이며, 7월 14일(목)까지 중소기업연구원(서울 구로구 소재)에서 14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여성중소기업인의 경영의욕을 고취시키고 모범적인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Citi-KOSBI 여성기업인상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여성 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창업릴레이 캠프사업도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창업릴레이 캠프는 창업 성공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예비창업자 대상 단계별 창업지원을 위한 창업플랫폼을 구축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선배기업 CEO 및 벤처캐피탈 관계자, 엔젤투자자의 코칭을 통한 아이디어 검증과 투자유치교육 그리고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과 같은 정부지원사업과의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참여 여대생 및 예비 여성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고자 한다는 것이 시티은행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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