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PMI 경제지표 최고치..인플레 우려 금리인하 유보적
인도, PMI 경제지표 최고치..인플레 우려 금리인하 유보적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6.04.04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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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가 신용도 하향 전망이 발표된 인도의 경제지표가 양호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

일본 니케이 증권은 최근 설문조사에서 인도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8개월 만에 전월대비 1.3포인트 상승한 52.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기업들의 해외출장이 증가하고 선도기업들이 생산 면에서 규모를 확장함에 따라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이러한 상승에 비추어 볼 때, 인도는 작년에 이어 올해 전년 동기와 마찬가지로 비슷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인플레이션 압박이 거세짐에 따라, 인도중앙은행(RBI)이 금리 인하를 미룰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인도는 비용 견인 인플레이션 압박이 심해지고, 수입되는 상품과 석유가격이 하락함에도 불구하고 루피화 가치의 하락으로 인해 그 효과가 상쇄되고 있다고 전하면서 니케이 증권은 인도중앙은행(RBI)이 이러한 물가상승의 압박으로 인해, 경기부양보다는 오히려 물가상승을 고려해 금리 인하를 미룰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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