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시장 포화상태..고급화 전략 세워야
중국 스마트폰 시장 포화상태..고급화 전략 세워야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6.03.3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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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KOTRA, ZDC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이 4억7000만 대에 이르고, 증가속도는 둔화하고 있어 포화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스마트픈 판매량은 지난 2011년부터 2년여간 급증하며 시장이 크게 성장했으나 2014년부터 판매속도가 완만하게 진행되면서 포화상태에 놓인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2016년 2월기준 애플과 삼성의 인지도는 20%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으로는 중고급 스마트폰 이었다.

코트라 중국 칭다오무역관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2011년 1억2000만 대에서 2015년 4억7000만 대로 크게 증가했으나, 점차 증가 속도에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2016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규모 4억7000만 대일 것으로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산 브랜드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로는 애플과 삼성을 제외하면 모두 중국 브랜드로  화웨이(华为)와 샤오미(小米)가 각각 중국 브랜드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KOTRA는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라고 분석하고 중국 주요 스마트폰 생산상은 지속적으로 시장에 새로운 실험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급제품 시장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화웨이, 샤오미등 중국 주요 스마트폰 브랜드가 전 세계 시장에서 유통을 확대하고 있으며, 국제 경쟁력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등, 중국의 전자 상품이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KOTRA는 중국 스마트폰 사용자는 스펙만큼 디자인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한국 스마트폰 생산업체는 지속적으로 스마트폰의 액정, 촉감, 디자인, 스펙등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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