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커피시장 빠른 성장..시장규모도 폭발적으로 커질 듯
중국 커피시장 빠른 성장..시장규모도 폭발적으로 커질 듯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6.03.30 2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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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커피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경제망 및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커피시장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빠르게 성장해 2009년의 55.5억 위안에서 2013년의 103.4억 위안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5년간 연평균 증가률이 16.2%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커피는 중국에 주류를 제외한 음료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중국의 커피소비 시장규모는 2012년의 700억 위안에서 2017년에는 1,500억 위안을 초과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요 커피 브랜드들도 중국내 커피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치열한 경쟁에 나서고 있는 실정.

네슬레는 중국 윈난성에 현대화 커피센터를 설립해 현지 농민들을 도와 커피재배를 지도하고 커피품질을 제고시킬 예정이다.

네슬레 관계자는 캡슐커피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향후 중국을 네슬레 커피의 최대 소비국으로 전망했다.

코카콜라그룹은 2014년 중국에서 커피음료 브랜드인 조지야( GEROGIA) 제품을 출시했으며, 퉁이(统一)회사의 야하커피(雅哈咖啡)도 소비자의 주목을 끌기 위해 포장을 변경하는 등 매출 확대를 위해 고심하고 있다.

스타벅스역시 현지 회사와 협력해 커피음료 시장에서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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