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바일 결제 급성장..알리페이 1위, 삼성등 가세로 3자구도 될 듯
중국 모바일 결제 급성장..알리페이 1위, 삼성등 가세로 3자구도 될 듯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6.03.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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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모바일 결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및 모바일관련 통계기관인 역관지고에 따르면, 중국의 제3자 모바일결제시장 규모는 16조 3,626억 위안(약 2,934조 원)에 달해 모바일 결제 규모가 처음으로 PC를 통한 온라인 결제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 중 알리페이가 72.9%의 점유율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고, 텐센트의 텐페이(Tenpay)가 17.4%로 2위이며, 이 두개 기업이 중국의 모바일 시장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 모바일결제시장을 위 두 기업이 독식하는 것에 대해 중국 소비자들이 모바일 결제시 알리페이와 텐페이 사용에 가장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애플과 삼성이 유니온페이와 중국 모바일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면서 근거리무선통신인 NFC방식이 향후 스마트폰 결제의 새로운 추세가 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유니온페이가 모바일 결제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기회를 갖게 되면서 알리페이와 텐페이의 시장지위가 일부 영향을 받을 수도 있으며 앞으로 모바일 결제시장은 알리페이, 텐페이, 유니온페이의 3자구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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