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한전과 해외 풍력 발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두산중공업, 한전과 해외 풍력 발전 시장 공략에 나선다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6.03.25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산중공업과 한국전력이 손잡고 해외 풍력발전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두 회사는 업뮤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풍력발전 사업에 대한 공동 개발, 건설과 운영 등 상호 협력을 다하는데 합의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이 협약을 통해 해외 풍력사업 공동 개발 추진 시, 두산중공업의 풍력발전설비를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설계부터 제작·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공사 방식인 EPC 사업자로 선정할 수 있게 된다.

한국전력공사는 국내 유일의 해외 풍력사업 개발자로서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중동 요르단 암만에서 요르단전력공사(NEPCO)와 총 89.1MW 규모의 푸제이즈(Fujeij) 풍력 발전소 건설 운영에 대한 사업을 수주하는 등 해외풍력 사업에 대한 해외 네크워크와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의 경우 2011년 국내 최초로 3MW급 해상풍력시스템인 ‘WinDS3000TM’을 개발한 이후 해상풍력발전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육·해상 풍력발전기의 국내 최대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음. 현재까지 총 207MW(3MW급 69기)의 풍력발전기를 공급해 운전 중이거나 건설 중에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