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부진에 인도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금리인하 의지표명
글로벌 경기 부진에 인도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금리인하 의지표명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6.03.20 2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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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다운사이드 리스크 (Downside Risk)의 지속이 인도의 경제 성장률 감소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전망됐다.

해외매체 이코노믹타임즈에 따르면, 일본 노무라 증권은, 올해 인도의 경제성장률이 2분기와 3분기에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시장 유동성 경색과 수요 감소로 인한 세계 경제의 위축이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

노무라 증권은 2016년 인도의 성장률은 작년 대비 0.5% 포인트 증가한 7.8%로 예상했으며, 인도 정부도 2015-16년 경제성장률을 8.1-8.5%에서 1%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인도중앙은행(RBI)은 소비 진작을 위해 이자율 낮출 수 있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이자율을 0.25% 포인트 더 내릴 여지가 있다는 있다고 발표한 것. 총수요 증가를 통한 경기 부양을 위해 이자율을 낮출 수도 있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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