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중국 발전사업 뛰어든다..기술 앞선 중국과 협력
한전, 중국 발전사업 뛰어든다..기술 앞선 중국과 협력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6.03.1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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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는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최대 발전회사인 중국화능집단과 중국 동천2기 및 연안 석탄화력 발전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전은 본 양해각서에 따라 현재 사업타당성 검토를 진행 중이며 사내외 절차를 거쳐 2016년 말까지 최종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한전은 본 양해각서에 따라 건설관리, 발전소 운전 및 정비, 재무담당 경영진을 파견하고, 이사회에서 중요안건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화능집단과 함께 사업을 공동 경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2017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9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발전소 준공 후에는 중국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서부대개발의 거점지역으로 전력공급이 부족한 섬서성 지역에 20년 이상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동천2기 및 연안사업에 적용될 단위용량 1,000MW 및 660MW급 고효율 초초임계압 기술은 중국이 한국보다 앞서 있다.

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쌓은 기술과 경험을 향후 국내외에서 유사사업 추진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전 조환익 사장은 “본 양해각서 서명식은 韓中 양국의 대표적 전력그룹간 그 동안의 노력이 실질적 사업으로 구체화되는 출발점이라는 중요한 의의를 지니며, 이를 계기로 향후 중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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