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 " 아부다비협약, 중동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 " 아부다비협약, 중동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6.03.11 2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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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이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아부다비미디어청과 업무협력을 맺어 중동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콘진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부족했던 중동 시장에 대한 정보와 현지 네트워크를 확보하는데 탄력을 받게 됐으며, 현지 진출 한국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향후 국내의 벤처기업·스타트업 투자 유치 프로그램 운영, 양국 간 교육 프로그램 및 포럼 등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주아랍에미리트한국문화원에 마케터를 파견해 중동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지의 마케터는 ▲중동시장 동향 조사 ▲중동 비즈니스 매칭 지원 ▲문화원내 콘텐츠 전시·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중동은 국내 콘텐츠기업에게는 아직 낯선 시장이지만, 거대 자본과 함께 콘텐츠 시장이 지속성장하고 있는 곳”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 콘텐츠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이 한류의 한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 협약식은 문화원내 설치된 버추얼 센터를 통해 화상으로 양국을 연결해 진행됐다. 개원식에 참석한 아부다비미디어청 누라 알카비 정무부 장관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이 화상 서명을 통해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의 최첨단 ICT기술을 현지에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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