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총액 대출한도 조정나서
한국은행 총액 대출한도 조정나서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6.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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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총액 대출한도 조정나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1일 2007년 3/4분기중 총액대출한도를 2007년 2/4분기중의 8.0조원보다 1.5조원 줄어든 6.5조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의 배경은 최근 은행들의 적극적인 중소기업대출 확대로 중소기업의 금융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중소기업대출 취급 유도를 위한 총액한도대출의 지원 필요성이 저하되었다는 설명이다. 

총액한도대출제도 운용에 따른 중앙은행 대출제도 본연의 유동성조절기능을 제약, 통화안정증권 누증 등의 문제점을 완화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총액대출한도를 2007년 3/4분기중 총액대출한도를 2/4분기보다 1.5조원 줄어든 6.5조원으로 설정했다.

금융기관별 한도를 1.5조원 감축하고 지방중소기업 지원을 위한지역본부별 한도는 현 수준(4.9조원)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정으로 최근 은행들의 수익성 호조 등으로 대출확대 유인이 매우 큰 반면 대기업 및 가계의 대출수요는 저조한 상황이므로 총액대출한도를 감축하더라도 중소기업들이 금융이용에 어려움을 겪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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