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노사, 소외아동 돕기 행사 가져
한국전력 노사, 소외아동 돕기 행사 가져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6.02.0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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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노사는 3일 설명절을 앞두고 조환익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직원들은 한전 본사가 위치한 나주시의 복지시설인 “이화영아원”을 방문하여 소외 아동들과 설맞이 음식 만들기 등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한전 경영진과 노조간부는 이날 소외아동을 위해 ‘나주 로컬푸드 직거래 상생장터*’를 방문하여 쌀과 과일 등 생필품을 구입하고 시장상인을 격려했다.

*상생장터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로 상생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음

한전은 1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2주간을‘설명절 맞이 봉사주간’으로 정하여 본사 및 전국 267개 사업소 2만 여명의 봉사단원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전국의 한전 사회봉사단원들은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다문화 가족 및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된 이웃을 방문하여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으로 구입한 2억 원 상당의 음식물, 난방용품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무료급식, 전기설비 점검 등 노력봉사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한전 사회봉사단은 2004년 5월 창단 이래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사회봉사단 슬로건 아래 직원급여의 일부를 모아 재원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환익 사장은 “한마음을 이루면 큰 의미의 대화합을 이룬다”는 뜻인 “보합대화(保合大和)”를 올해 신년화두로 제시하며 “요즘 경제여건이 어렵지만 이럴 때 일수록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더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한전은 노사가 하나 되어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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