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제네시스 EQ900' 올해의 차 선정
현대 '제네시스 EQ900' 올해의 차 선정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6.01.3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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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제네시스 EQ900’가 ‘2016 한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로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회장 최우석) 주최로 지난 29일 서울 양재동에서 열린 한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EQ900’가 ‘2016 한국 올해의 차’를 수상하고 ‘2016 한국 올해의 그린카’로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수상했다.

올해의 차를 수상한 ‘EQ900’는 작년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 출범 이후 처음 출시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최고급 플래그십 모델이다.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곽진 부사장은 “인간중심의 진보를 지향하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번째 차가 ‘2016 한국 올해의 차’를 수상하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고객서비스, 영업·마케팅 등 전 부문에 걸쳐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2016 올해의 그린카’를 수상해, 친환경과 성능 및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모델로 인정받았다.

‘2016 한국 올해의 차’는 작년 한해 국내 출시해 300대 이상 판매된 신차(완전 신차 및 부분 변경 모델) 27종 가운데 3차에 걸친 심사 및 투표를 거쳐, 대상인 ‘올해의 차’를 비롯해 수입차, 그린카, 퍼포먼스, 디자인 등 각 부문별로 수상 모델을 선정했다.

‘제네시스 EQ900’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초대형 럭셔리 세단 개발’을 목표로 4년 여의 기간 동안 설계부터 양산까지 1,200여 명의 전담 연구원을 투입해 작년 12월 완성, 출시한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브랜드 야심작이다.

‘EQ900’는 제네시스 브랜드 철학 ‘인간 중심의 진보(Human-centered Luxury)’와 첨단 자동차 기술의 결정체로서 ▲정중하고 깊이 있는 우아함을 갖춘 디자인 ▲최고 수준의 안전성 ▲최상의 안락감과 정숙성 ▲편안하고도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통해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미래 비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EQ900’는 의학적 검증을 거친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 항공기의 1등석과 세계적인 명품 소파의 특장점을 반영한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 타이어 공명음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국산 최초 ‘중공 공명음 알로이 휠’, 최고의 안전성을 위한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 최첨단 주행 지원 기술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과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시스템’, 신개념 서스펜션인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 등 차별화된 첨단기술과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EQ900’는 사전계약이 이미 1만대가 넘어 출시 첫 달 누적 계약대수가 1만5천대에 달할 만큼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고객 인도 기간을 줄이기 위해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는 것을 최근 결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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