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중소기업 창의·혁신제품의 판로지원을 위한 판매전을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정부대전청사 중앙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판매전은 중소기업제품 판로지원 전문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 공영홈쇼핑에서 소비자 반응이 좋은 99개사 451개 창의·혁신제품과 농협이 엄선한 우리 농산물 77개 품목을 약 10~50%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홍보한다.
지난해 7월 개국한 공영홈쇼핑 아임쇼핑의 경우 창의·혁신제품을 포함한 중소기업제품과 우리 농수산물을 100% 취급하며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아임쇼핑은 6개월 동안 방송판매한 제품 중에서 기술특허, 신기술인증 등을 보유하고 구매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창의혁신제품 22개사 22개 품목을 선별하여 판매한다.
히트 상품으로는 주방분야 판매 1위 상품인 (주)네이처닉(대표 오대운)의 ’유로피안 식기건조대‘와 ㈜후스타일(대표 김진석)의 ’요거베리 요거트메이커‘, ㈜올리브엠앤씨(대표 주영은)의 ’아이디오 수납 벤치&스툴‘ 등이다.
농협 대전유통센터가 준비한 우리 농수산품도 판매된다.
과일, 채소, 수산, 가공·특산품, 생활잡화 등 77개 품목의 농수산제품을 판매하여 농수산인과 제조 생산자의 판로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청 주영섭 청장은 “우리나라 벤처·중소기업이 지속적인 혁신활동으로 시장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제품이 많다” 면서, “금년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개발기술 사업화 초기제품을 한 곳으로 모으고, 이를 유통채널들에게 상품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상품기획전 및 바이어 구매상담회 등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유통망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