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미얀마에 KDI 벤치마킹 MDI 출범..서상목 전 장관 자문
코이카, 미얀마에 KDI 벤치마킹 MDI 출범..서상목 전 장관 자문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6.01.2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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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미얀마 정부는 미얀마판 한국개발연구원(KDI)인 미얀마개발연구원(MDI)을 출범하기로 하고 지난 15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출범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 및 워크샵등 행사에 이백순 대사, 서상목 전 장관, 남권형 소장, 김혜원 부소장, 조성훈 부소장, 오순상 자문관, 최이슬 단원 (이상 KOICA), 남상우 원장, 김윤호 연구원, 김태영 연구원 (이상 KDI), 안재용 관장 (KOTRA), 김고현 지부장 (한국무역협회), 정성철 박사(미얀마 KSP PM)등이 참석했다.

데일리경제 회장이자 지속가능경영재단 이사장 서상목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1960년대 한국발전경험 고려시, 미얀마 역시 leapfrogging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구체적인 수출 아이템은 기업가들에 의해 시장에서 자생적으로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는 MDI의 설립과 운영을 통해 경제정책에 대한 한국의 영향력이 항후 다른 ODA사업은 물론 한국기업들의 미얀마 진출과 연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간 긴밀한 대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OICA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함께 2014년부터 2019년까지 2,000만 달러 규모의 MDI 설립사업을 추진 중으로 MDI는 출범 후 미얀마 범정부적 국가 경제 및 사회 정책 수립에 기여하여 미얀마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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