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설현' 내세워 "쏠" 마케팅 주력..'루나' 잇는 대박 칠까
SK텔레콤, '설현' 내세워 "쏠" 마케팅 주력..'루나' 잇는 대박 칠까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6.01.18 2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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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OA '설현'

SK텔레콤은 ‘루나’를 잇는 두 번째 자체 기획 스마트폰 ‘Sol’(이하 ‘쏠’)을 22일 공식 출시하고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이번 모델 역시 SKT 루나 광고로 대박을 터뜨리며 스타덤에 오른 '심쿵녀' 설현이 맡는다. 

SK텔레콤은 ‘쏠’의 기획단계부터, 하드웨어 사양을 낮춰 가격을 낮추는 방식의 기존 중저가폰 가격 경쟁에서 탈피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사전 고객조사에서 스마트폰 사용자가 많은 시간을 주로 미디어 콘텐츠(게임, 동영상, 음악 등) 이용에 할애하고, 이를 위해 추가로 외장배터리, 이어폰, 메모리카드 등 액세서리를 별도 구매한다는 사실에 착안했다는 설명이다.

‘쏠’은 5.5인치 풀HD 대화면 임에도 불구하고 외관에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적용해, 국내 출시된 5.5인치 이상 제품 가운데 가장 가벼운 무게(134g)와 슬림한 디자인이 강점이다. 또, 퀄컴 옥타코어 AP칩셋을 탑재해 미디어 콘텐츠 구동 시 전력 효율을 개선했으며, 전면 상·하단에 2개의 스피커를 장착해 사운드 출력을 배가시켰다.

SK텔레콤 김성수 Smart Device 본부장은 “올해도 고객들은 단지 가격만 싼 제품보다 기본 사양은 갖추면서 가장 필요로 하는 핵심기능들의 가치가 높은 제품을 선택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생각하는 핵심 가치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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