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재 양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재건축 해법 찾을 것"
이기재 양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재건축 해법 찾을 것"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6.01.0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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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갑에 출마한 이기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6일 목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강석훈, 박인숙, 유승우, 이이재 국회의원 등 유력 정치인들과 이훈구, 추재엽 전 양천구청장 및 최병수, 강웅원 전 양천구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인사를 포함해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하지 못한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상민, 박민식, 서용교 의원 등은 축전을 통해 이 예비후보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김영건 새누리당 중앙위 청년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 가장 먼저 축사에 나선 이이재 의원은 “원희룡 지사가 당 최고위원, 사무총장을 거쳐 유력 대권주자가 되기까지 그 옆에는 항상 이기재가 있었다. 이기재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의 원희룡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새 인물이 새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꼭 도와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유승우 의원은 “오랫동안 이기재 후보를 보아 왔다. 이기재는 젊고 능력 있는 후보다. 이기재 후보가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박인숙 의원은 과거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기재 후보가 자신을 도와줬던 일화를 소개하며 “원희룡 지사가 이기재 후보처럼 훌륭한 사람을 옆에 두고 있어 부럽고 좋다”고 말했다.

이훈구 전 양천구청장은 양천의 재건축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양천 미래의 핵심임을 강조하면서 “이기재 후보는 도시계획전문가이자 도시공학박사로서 양천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고 우리 양천을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이기재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제대로 일하는 국회, 국민을 무서워할 줄 아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결국 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젊고 참신하고 자기 욕심을 버릴 줄 아는 사람들이 국회로 많이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양천의 최대 현안인 목2, 3, 4동 노후주택지 재개발과 30년된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재건축 문제를 언급하면서 “결국 양천에 필요한 인물은 외교전문가도 소아정신과 전문가도 아닌 도시계획 전문가, 바로 저 이기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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