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사진 외길인생 20년 '보떼스튜디오' 유진수 대표
[피플]사진 외길인생 20년 '보떼스튜디오' 유진수 대표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6.01.0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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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생활]포토그래퍼 유진수, 그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는 그가 오랜 시간 외길인생을 살아 온 그의 경력을 대변하고 있다.

일례로 입법국정전문지 더 리더(the Leader) 지정스튜디오. 톱스타 김남주. 공형진. 김명민. 윤해영 등을 배출한 SBS탤런트 극회 공식 지정 스튜디오. 제52회 대종상 영화제 메인 포토그래퍼. 한류 걸그룹 더스타즈 쟈켓 및 앨범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등 많은 경력과 인맥을 자랑한다.

▲ 더스타즈

유진수 대표를 만나 본 사람이라면 그의 친근함과 인간적인 미소에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유명 스튜디오의 대표이면서 사진작가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으나 의외로 털털하고 소박하다는 것이 주변의 평이다.

▲ 조윤선 전 정무수석

그는 2016년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문재인. 안철수. 이종걸. 이혜훈. 민현주. 조윤선 등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유명 정치인들을 비롯, 인기 연예인들의 인물사진을 수없이 카메라에 담아왔다.

▲ 유진수 대표

유대표는 "사진 속 피사체의 겉모습보다 인간의 내면을 보려한다" 고 말한다. 실제로 그는 촬영에 임할 때 편안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해 모델의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을 포착해 내는데 일가견이 있다.

유대표는 “사진은 일단 예쁘고 멋있어야 한다. 그러면서도 사람의 내면까지도 담아내야 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면서 "보정 기술이 굉장히 발전했지만, 그렇다고 적당히 찍고 포토샵에만 의지해선 결코 자연스러운 사진이 나올 수가 없다"고 강조한다. 시간을 들여 모델과 소통을 하며 정성껏 찍고 최소한의 보정으로 좋은 사진을 만들어 내야 하는, 결국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지론이다.

모든 사진은 피사체를 통해 작가의 모습이 투영된다고 했던가? 유진수 대표의 사진을 들여다보면 따뜻하면서도 소탈한 그의 진심어린 내면이 보인다. 인간미 있는 그의 시선을 통해 더 따뜻하게 표현되는 피사체가 조명받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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