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공공데이타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에 '아프리카 창업 서비스 앱' 개발자 문헌규
KOTRA, 공공데이타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에 '아프리카 창업 서비스 앱' 개발자 문헌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5.12.3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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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를 비롯한 세계 원자재 가격의 하락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한국의 대외 수출 여건은 더욱 불투명해 지고 있으며, ‘수출만이 살길’이라고 외치는 우리 중소기업은 암울한 현실에 놓여있다.

KOTRA는 이같은 불확실성에 대응하고자 공공데이터와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목, 글로벌 마케팅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30일 KOTRA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 중부발전과 함께 정부3.0의 기치하에‘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상을 받은 산업부 장관상을 수여한 문헌규씨외 2명은 코트라 국가정보와 현지 인재 네트워크를 연계한 ’아프리카 창업 서비스 앱‘을 개발했다.

문헌규씨는  2015년 7월에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지원으로 에어블랙이라는 아프리카 비즈니스 전문회사를 창업했다. 에어블랙은 생명을 상징하는 Air와 아프리카를 상징하는 Black의 합성어이다. 이 회사는 아프리카 대륙으로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기업인에게 다양한 창업정보를 제공하는 ‘사파리통’ 앱을 2월 출시 예정이다.

'아프리카 창업 서비스 앱‘은 아프리카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창업정보와 현지 인재 네트워크를 연결시켜 주는 서비스로 아프리카 국가의 현지 제도와 시장동향, 투자 정보 등 KOTRA 정보를 자동으로 연결시켜 제공하고 네이버 블로그 등 아프리카 경험자 2만 4,000여명과 네트워크를 연계해주는 앱서비스다.

문헌규씨는 '정부3.0 이라는 것이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면서 "이를 통해 많은 공공기관이 책상서랍에 있는 정보를 국민들에게 공개하고 소통하는 것과 같은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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