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영, 메달보다 값진 투혼..관중들 환호와 격려
이배영, 메달보다 값진 투혼..관중들 환호와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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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1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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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영, 메달보다 값진 투혼..관중들 환호와 격려

[데일리경제]역도 69kg급에 출전한 이배영이 부상투혼을 벌였으나 메달획득에는 실패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배영은 12일 베이징항공항천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69kg급 경기에서 금메달에 도전했으나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아쉬움을 곱씹었다.

이배영은 이날 인상에서 155kg을 들어올리는 등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선전했지만 용상 경기중 1차 시기(184㎏)에 도전했으나 왼발에 경련이 일어나 넘어졌고, 186kg으로 올린채 2, 3차를 시도했으나 재차 넘어졌다.

2차시기에서 부상을 입은 것처럼 보이던 이배영이 곧바로 3차 시기에 도전하자 그의 투혼에 장내에는 관중들의 환호와 격려의 박수가 쏟아졌다.

아쉽게도 3차 시기에서 재차 실패하며 앞으로 거꾸러진 이배영이 바벨을 놓지 않은채 아쉬워하는 장면에서 투혼과 안타까움이 그대로 베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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