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작가 ‘달빛프리즘’ 인사동에서 전시
장진 작가 ‘달빛프리즘’ 인사동에서 전시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5.12.1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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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달빛을 그려내는 장진 작가가 오는 16일에서 22일까지 인사동 리더스 갤러리 ‘수’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들은 최근 인천아트플랫폼 책의 수도 선정 기념 기획전시에 출품한 작품의 컨셉과 그 맥락을 같이 한다.

폴 오스터의 「달빛 궁전」 속 문 라이트(Moon light)에 표현된 내용( 그 그림은 우리가 잃어버린 모든 것을 나타내려 했는지 모른다. 그것은 단순한 풍경화가 아니라 추도사, 사라져버린 세상에 대한 장송곡 이었다.-본문중-)과 닮아 있다. 더불어 지난 ‘심심(心心)한 풍경(風景)’의 전시작도 같이 선보일 예정이다.

장진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한 후 성균관대학교에서 동양철학과 석, 박사과정을 거쳐 현재, 대구대학교 조형예술대학 회화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주요전시로는 (시적공간. 2006), (기상도. 2007), (달빛 프리즘. 2011), (心心한 풍경. 2014)등 실험적인 자신만의 회화 세계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영화 (음란서생)의 화첩을 그리기도 하였다. 20여회의 개인전과 400여회의 단체전 및 기획전에 참여한 장진은 1기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와 1기 OCI미술관 레지던시에 입주하는 등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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