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 미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
국제유가 하락, 미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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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0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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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 미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

[데일리경제]국제유가는 4일 열대성 폭풍이 미 멕시코만 석유시설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소식 및 미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로 인해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3.69/B 하락한 $121.41/B에,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3.50/B 하락한 $120.68/B에 마감했다.

반면, Dubai유는 전일의 이란 핵문제를 둘러싼 공급차질 우려 소식이 뒤늦게 반영되어 전일대비 $2.11/B 상승한 $122.51/B 수준에 마감됐다.

열대성 폭풍 ‘Edouard’가 미 멕시코만 석유시설에 큰 타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으며, 6월 OPEC 공급량이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로이터에 의하면 사우디 생산량 증가로 인해 OPEC의 6월 공급량은 전월대비 25만 b/d 증가한 3,258만 b/d로 나타났다.

또한, 미 상무부의 소비자 물가 발표 이후 석유수요 감소 우려가 제기되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한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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