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위 경제권, 동남아 국가 단일 공동체 출범..아세안 공동체
세계 7위 경제권, 동남아 국가 단일 공동체 출범..아세안 공동체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5.11.2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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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지역 거대 자유무역등을 수반하는 아시아공동체가 출범했다.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이 아세안 공동체 출범식에 참관하고 동남아 국가들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동아시아 지역 거대 자유무역협정인 알셉의 정상 공동 선언문도 채택됐다.

인구 6억3천만 명으로 세계 3위, 경제 규모 세계 7위의 동남아 국가들을 단일 정치.경제.사회 공동체로 묶는 게 아세안 공동체의 목표다.

아세안은 총 인구가 6억3000만명으로 세계 3위, 경제 규모는 국내총생산(GDP) 기준 2조7000억달러로 세계 7위의 거대 경제권을 구성하고 있다. 아세안 공동체는 경제 통합을 중심으로 역내 관세를 대부분 폐지하며 아세안 단일 시장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외신 및 청와대에 따르면,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으로 이뤄진 아세안 공동체 정상들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아세안 공동체 출범을 위한 ‘2015 쿠알라룸푸르 선언’ 서명식을 개최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참석했다. 아세안공동체는 올해 마지막 날인 12 월31일 출범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ASEAN+3 정상과 동아시아 기업인협의회(EABC)와의 대화에 참석해 역내 통합 추진을 위해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를 가속화해야 한다는 EABC의 제안을 받고 RCEP 조기 타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를 지지한다며 전폭적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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