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줄기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등 바이오 미래전략 산업 육성
정부, 줄기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등 바이오 미래전략 산업 육성
  • 임정채 기자
  • 승인 2015.11.1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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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사진:메디포스트 제공. 본 기사내용과 직접 관련없음. 편집자주

정부가 바이오 산업 진흥을 위해 800억원에 이르는 지원에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7일 바이오 미래전략 핵심사업 착수회’를 개최, 바이오 미래전략 핵심사업 추진을 통해 글로벌한 성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줄기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분야 4개 참여기업을 선정해 3년간 총 40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개념 융복합 의료기기 분야 6개 참여기업을 선정해 3년간 총 40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착수회는 태동기 바이오헬스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바이오미래전략의 핵심사업에 대한 주요 내용과 비전을 공유하고 기업의 글로벌 진출·제품화 전략을 발표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석준 미래부 1차관, 참여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바이오미래전략은 뚜렷한 글로벌 강자가 없고 우리가 강점이 있는 태동기 글로벌 바이오헬스 시장 선점을 위해 줄기세포·유전자치료제분야(바이오미래전략Ⅰ), 미래유망 의료기기분야(바이오미래전략Ⅱ)를 집중 육성하고자 미래부·산업부·복지부·식약처 등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수립했다.

이날 착수회를 연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진출사업’과 ‘신시장창조 차세대 의료기기사업’은 글로벌 지향의 제품 개발을 통해 태동기 바이오헬스 시장을 선점하고자 추진되는 바이오미래전략의 대표적인 민관 합동 프로젝트다.

미래부·복지부 공동으로 추진하는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진출사업’은 지난 10월 말에 총 4개 기업(코오롱생명과학주식회사, ㈜제넥신, 메디포스트(주), 신라젠(주))이 선정돼 오송 신약개발지원센터의 해외 홍보·글로벌 진출 등의 지원으로 추진된다.

미래부가 추진하는 ‘신시장 창조 차세대 의료기기사업‘은 이달초 총 6개 기업(주식회사 아이센스, ㈜힐세리온,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주), 주식회사GSM코리아, ㈜셀루메드, ㈜우영메디칼)이 선정됐으며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의 홍보 및 인허가 등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편, 이석준 미래부 차관은 이 행사가 개최되기 전에 기업간담회를 통해 바이오 미래전략의 핵심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애로사항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한국의 바이오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민관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석준 차관은 “이번 바이오미래전략 핵심사업은 최근 국내 유망 제약업체에서 진행한 대규모 글로벌 라이센싱 아웃과 같은 민관 협력형 성과를 창출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는 기업·병원의 수요를 바탕으로 민관 협력형 R&D를 확대하고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규제개선 추진 등을 통해 바이오 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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