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테러에 분노하는 지구촌.. 미유럽 공조체제 '강력한 응징' 전운 고조
IS 테러에 분노하는 지구촌.. 미유럽 공조체제 '강력한 응징' 전운 고조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5.11.15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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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FRANCE24 뉴스화면 캡처사진

프랑스 파리에서 13일 발생한 동시다발 테러로 전세계가 분노하고 있다. 프랑스 현지는 물론, 미국과 유럽등이 IS(이슬람 국가)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세계 정세가 IS격퇴를 위해 한목소리를 내는 상황이다.

IS가 테러 배후를 자처하고 나서면서 프랑스는 물론, 미국과 영국, 러시아등 국제적 공조체제를 구축, IS격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우선 15일부터 양일간 터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서 IS에 대한 수위높은 대응방안이 논의된다.

IS는 13일 프랑스 파리일대에서 발생한 테러의 배후가 자신들이라고 자처했다. 이어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역시 14일 긴급안보회의를 가진 직후 대국민 연설을 통해 배후가 IS임을 확인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번 테러는 (프랑스 내) 공모와 함께 IS에 의해 외국에서 계획되고 조직된 전쟁행위”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프랑스는 IS의 야만인들에게 자비롭지 않다”고 말해 모든 수단을 써서 강력한 응징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프랑스 수사당국은 파리 동시다발 테러가 시리아·이집트·프랑스 출신이 가담한 3개의 이슬람국가 테러팀의 공조로 저질러졌으며, 현재까지 129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이번 테러는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활동하며 영역을 확대하고 있던 이슬람국가가 영역을 넘어 유럽 등 국제사회를 겨냥한 테러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되면서 국제사회의 보복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IS는 그동안 잔학한 '인질 참수'만행을 서슴치 않아 국제적인 지탄과 공포의 대상이 되어왔다.

IS의 이번 프랑스 테러는 미국 주도 영국, 프랑스등 연합국의 공습 강화, 러시아 및 터키의 참전 등으로 수세에 몰린 최근의 상황을 역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오히려 국제사회의 공적으로 지목되며 어떠한 형태로든 응징을 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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