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인 ‘드림시드’ 서비스를 26일 공식 런칭했다.
한컴의 ‘드림시드’는 ‘가치있는 생산 - 의미있는 소비’를 모토로 한컴그룹의 전문 심사위원단과 한-중-일 펀딩 전문 기업을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의 사업 기금을 마련하고, 커뮤니티 기반의 공동기금 마련 펀딩으로 온라인 투자 중개를 지원하는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다.
이번에 런칭되는 크게 두가지 성격을 갖고 있다. 후원형과 기부형 크라우드펀딩 형식이다.
후원형’은 제품의 개발, 출시 등에 필요한 초기 투자자금 확보가 어려운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에게 예약구매 방식의 후원을 연계하는 펀딩 서비스다.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IT제품에서부터 가공농산물, 레저, 홈인테리어, 글로벌 펀딩까지 다양한 프로젝트의 기금을 모금한다. ‘드림시드’는 지난 9월 프리런칭시 선보인 두 제품 모두 목표 금액의 100%~2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금형"도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로 기존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에는 없던 전혀 새로운 형식이다. 개인이나 단체의 공동 기금 조성 시에 개인계좌가 아닌 공동계좌로 공동 관리할 수 있는 한국형 ‘계’ 개념의 서비스이다. 모임 참여자들의 동의 없는 인출이 불가능한 시스템이라 투명한 자금관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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