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아세안 협력 포럼 개최
전경련, 아세안 협력 포럼 개최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5.10.2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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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은 한-아세안센터와 공동으로 10월 22일(목)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아세안 경제공동체 건설을 위한 한-아세안 협력’을 주제로 아세안 연계성 포럼(ASEAN Connectivity Forum)을 개최했다.

포럼 개막식에는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 안홍준 새누리당 의원,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 박진 前 의원, 윤병은 아주산업 사장, 레 르엉 밍(Le Luong Minh) 아세안 사무총장, 하스누딘 함자(Hasnudin Hamzah) 아세안 연계성 조정위원회(ACCC) 의장,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 교통·에너지·ICT 분야 한국 기업인 등 약 250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포럼은 아세안이 2010년부터 아세안 역내 국가간 연계성 강화를 위해 2020년까지 진행 중인 교통, 에너지, ICT 분야 약 1조 달러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우리 기업의 신규 비즈니스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 12월 인구 6억 4,000만 명, GDP 2조 4,000억 달러 규모의 아세안 경제공동체가 정식 출범하게 되면 이들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가 본격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매년 아세안 인프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서 아세안 연계성 관련 최신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비즈니스 미팅을 마련하는 자리는 이번 포럼이 유일하다.

* 아세안경제공동체(AEC) :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브루나이 등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회원국이 2015년을 목표로 결성을 추진 중인 경제 공동체

포럼에는 아세안 10개국 대표들이 방한하여 교통, 에너지, ICT 분야 주요 프로젝트와 정책방향에 대해 직접 발표하고, 아세안의 연계성 마스터플랜(MPAC) 진행 현황과 전망, 그리고 연계성 사업 재원 조달방안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한국 기업인들과 1:1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되었다.

제1세션에서는 ‘아세안 연계성 인프라 청사진 - 현재 상황과 도전’에서는 아세안 사무국,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아세안·동아시아경제연구소(ERIA) 대표가, 제2세션 ‘아세안 연계성 사업의 재원 조달방안’에서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한국수출입은행의 대표가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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