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지속가능경영]원희룡 제주 도지사, 중국에서 '감성 관광 마케팅 행보’
[지자체 지속가능경영]원희룡 제주 도지사, 중국에서 '감성 관광 마케팅 행보’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5.10.14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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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메르스환자 치료해 준 중국 의료진과 호텔 찾아 감사인사..제주포럼 초청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중국을 겨냥한 ‘감성’ 관광마케팅이 현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4일 국내 메르스환자를 치료해 준 중국 병원 의료진들을 찾아 감사인사를 전하고 제주도 초청을 제안했다.

중국을 방문중인 원희룡 지사는 14일 국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를 치료해 준 중국 의료진들과 환자가 머물렀던 숙소 관계자들을 만나 고마움과 함께 제주도 초청을 제안했다.

원 지사는 이 날 광동성 혜주시의 혜주시중심인민병원을 찾아 천쯔린 원장 등을 만나 “한국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내년 5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주포럼’에 의료진들을 초청했다

이어 당시 한국인 환자가 머물렀던 병원 인근의 호텔을 찾아 영업피해에 대한 미안함과 함께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대해 호텔측 관계자는 “잊지 않고 찾아줘 고맙다”며 “관광업계 입장에서 한국과 제주의 관심에 감동 받았다”고 답했다.

한편 원 지사는 제주 관광마케팅을 위해 이 날 중국 광동성을 찾았으며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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