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News]SK케미칼 보건산업대상 제약부문 대상 선정
[기업News]SK케미칼 보건산업대상 제약부문 대상 선정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7.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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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News]SK케미칼 보건산업대상 제약부문 대상 선정

SK케미칼은 업계 최고 수준의 R&D실적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약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3일 개최된 2008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제약부문 대상으로 선정, 식약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산업대상은 매년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발전에 공로가 큰 기업을 발굴, 표창해 보건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보건산업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이사장:국회의원 이기우)가 주관하고 보건복지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한동관 관동대 총장을 심사위원장으로 한 전문심사위원의 심사결과 SK케미칼은 1999년 국내 신약 1호, 세계최초 제3세대 백금착제 항암제 ‘선플라 주’ 개발 성공, 2000년 천연물 신약 1호, 관절염 치료제 ‘조인스 정’ 개발 성공, 2007년, 국제 발기력 지수 1위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 정 개발 성공 등 총 3개의 신약을 개발하여 한국 제약 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약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마케팅 측면에서도 100억 이상 매출을 기록한 브랜드를 8개 보유해 국내에서 2번째로 많은 파워 브랜드를 보유해(출처:2007년 완제의약품 100대 생산 품목) R&D와 마케팅 양 측면 모두에서 고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SK케미칼은 1999년, 국내 제약사 100년의 숙원인 신약개발에 성공하여 국내신약 1호 ‘선플라 주’를 출시했다. ‘선플라’는 일반 항암제에서 보이는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혈액학적 부작용과 신장 부작용을 비롯하여 심한 구토 및 탈모 등의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항암 치료 과정중의 부작용으로 인한 고통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되어 암 환자의 삶의 질(Quality of Life)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다.

선플라의 개발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의약산업 100여 년 만에 마침내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 10여 개 의약 선진국이 이끌어 온 신약 생산국의 반열에 올라서 국내 의약 개발 기술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과시했다.

선플라의 개발성공에 이어 2000년에는 국내 천연물 신약 1호 관절염 치료제 ‘조인스 정’ 개발에 성공했다. ‘조인스’는 국내 신약 가운데 상업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품목으로 꼽힌다. 1993년부터 7년여의 연구기간과 100억 원의 연구 개발비를 들여 개발된 ‘조인스’는 기존 관절염 치료제의 단점이었던 위장 및 전신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 관절의 연골조직까지 보호하는 게 특징이다.

2007년에는 국제발기력지수 1위를 자랑하는 발기부전 치료제 ‘엠빅스 정’을 내놓으며 국내 제약사 최초로 자체 개발 신약 3개 보유한 유일한 생명과학전문기업으로서 국내 신약개발의 선두주자 위치를 공고히 했다.

엠빅스는 발기부전치료제의 약효를 나타내는 국제지수인 국제발기력지수(IIEF) 측정에서 30점 만점에 역대 최고 점수인 25.7점을 획득(IIEF EF지수 26점 이상이면 [정상인 발기] 수준)하였고 비아그라 등 기존 경쟁품의 주요 부작용인 두통이 적게 나타났고 색각장애는 전혀 보고되지 않아 안전성 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을 수상한 신승권 생명과학부문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신약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비 투자(매년 매출액 대비 15% 내외)를 진행한 결실이 나타난 것”이라며 “신약 개발로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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